안병호 함평군수 민선6기 첫 '군민과 대화'

2015-03-16     홍일기 기자

안병호 함평군수는 민선6기 들어 첫 군민과의 만남 행사를 16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

안 군수는 이날 함평읍을 시작으로 매일 한 두 곳씩 9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선6기 함평군의 미래상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열린 첫 행사에서 안 군수는 "허심탄회한 소통을 통해 당면한 함평의 위기를 함께 뛰어넘을 지혜를 모으자"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꿈을 소중히 생각하고 다양한 의견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동함평산단 준공에 따른 조기 분양, 학교 명암 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 LH공사 행복마을권 임대주택사업, 향토산업 5대 특화작목 육성 등 10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읍·면, 기관·사회단체장, 농어민·축산 관련단체 대표, 이·반장, 여성대표, 다문화가정 여성, 경로당 대표 등 각계각층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군수는 지난 2013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나왔던 165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추진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함평군은 이번 행사에서 제시된 건의사항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