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

2016-07-04     한형철 기자

함평군이 지난 1일 목포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전남도 콘테스트’에서 문화복지 마을만들기 부문 최우수상과 시군 마을만들기·소득체험 마을만들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와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공 비결을 공유해 행복하고 활기찬 농촌마을만들기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복지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월야면 전하마을은 달맞이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역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주민의 참여율을 높이고 역량강화에 힘쓴 것이 우수한 성과를 냈다.

손불면 신기해당화마을은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수산물 양식장을 운영하고 해당화 화장품 만들기, 가죽공예, 장어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소득체험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오는 8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정영성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로 이뤄낸 성과”라며 “군민들께서 보여주신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중앙 콘테스트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