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키즈 구례 코리아대회’ 내년 기약 폐막

2016-09-25     최철 기자

구례군은 지난 24일 4개국 116명의 아이들이 참가한 ‘아이언키즈 구례 코리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폐막했다.

국제철인3종경기 대회 ‘아이언맨 70.3 구례 코리아’에 앞서 개최한 이번 대회는 WTC 공인 ‘국제 아이언키즈 대회’로 ‘생명의 땅 전라남도’와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군’이 한국 최초로 공동 개최했다.

만 5세~12세 참가자들을 연령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수영과 달리기 2종목을 완주하는 이번 대회는 구례군의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기 코스로 참가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철인3종경기의 살아 있는 전설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줄리 모스’ 선수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모처럼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회장인 서기동 군수는 “대회에 참가한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내년에도 온 가족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아이들이 ‘줄리 모스’ 선수처럼 포기할 줄 모르는 정신을 이어받아 늘 씩씩하고 힘차게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4일에는 전 세계 31개국 810명이 참가하는 ‘아이언맨 70.3 구례 코리아 ’가 열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 드라마를 기대하는 많은 이들의 관심이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군’으로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