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친환경농업군 재도약’…유기농 확산 순회교육

2017-02-24     한형철 기자

함평군은 올해 친환경농업군 재도약과 내실화를 위해 권역별 유기농 확산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본격적인 벼농사를 앞두고, 유기농 벼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토양관리 등 현장에서 필요한 최신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3일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이인 박사를 초빙해 신광면과 손불면의 친환경 벼 재배단지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신품종, 친환경 종자소독 요령, 건전한 못자리 관리, 병해충 방제 등 농업현장에서 궁금한 내용을 사진과 사례 위주로 교육해 호응이 높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권역별 유기농 확산 순회교육을 추진해 고품질 친환경 쌀이 농가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친환경농업 최우수상을 수상한 함평군은 올해 2500ha를 목표로 총 84억9천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 재도약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