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재충전' 한승혁 홍건희 1군 복귀

2017-05-12     박홍순 기자

KIA 우완투수 홍건희와 한승혁이 1군에 올라왔다.

김기태 KIA 감독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t와의 시즌 6차전에 앞서 2군에서 재조정을 하고 있는 홍건희와 한승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kt와의 경기에 9회 등판해 1실점한 좌완 심동섭이 어깨통증을 호소해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심동섭은 12일 서울의 전문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심동섭과 함께 김광수가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홍건희는 2군 3경기에 등판해 9⅔이닝동안 3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했다. 한승혁은 4경기에 등판해 1승1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하고 1군 무대로 돌아왔다.

김기태 감독은 "동섭이가 어깨가 안좋아 일단 뺐다. 앞으로 SK, LG, 두산전이 있는데 좌완투수가 빠져 아쉽다. 대신 힘이 있는 한승혁과 홍건희를 불러올렸다. 2군에서 볼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