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벤처협회, 창업 활성화에 힘 모은다

2017-05-26     김용식 기자

광주전남중기청은 25일 사랑방미디어 7층 회의실에서 김명술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회장, 황대영 협회 상임고문, 김철홍 협회 이사 등 12명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중기청은 광주전남지역은 벤처기업수가 1천451개로 전국의 4.3%에 불과하고 벤처 활성화를 위한 등록 엔젤투자자는 354명(2.8%), 벤처펀드 투자액은 203억원(1.3%)으로 투자환경도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중기청은 벤처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글로벌 스타기업의 육성을 위해 지역 벤처기업인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등은 협회회원들과 중소기업청간 상·하반기 정례적 간담회와 지역 창업벤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정보 공유를 요청했다.

또한 열악한 창업환경을 고려해 청년창업 분위기 확산, 1인 창조기업과 창업‧벤처기업 대상의 자금지원 강화, 투자설명회 및 VC 매칭 확대 등 다양한 협회차원의 의견도 나왔다.

이에 김진형 청장은 “지역 창업‧벤처 활성화와 지속적인 애로해소를 위해 정례적인 간담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창업자금 지원과 보증, 펀드 등 정책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투자설명회, 창업리그를 통해 투자유치를 활성화 하는 등 창업벤처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를 중심으로 벤처기업들이 하나로 모으고 협회와 견고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창업·벤처기업의 활성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