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무대 큰감동' 선사할 '월요콘서트' 출연 10개팀 선정

2017-07-16     이나윤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2017 월요콘서트'에 오를 10개 팀 공연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월요콘서트'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작은무대 큰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7 월요콘서트' 공연작품 공모는 지난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총 48개 작품이 접수됐고, 그중 10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작품은 클래식 4건, 실용음악 3건, 국악 3건이며, 선정 팀에게는 출연료 100만원, 공연장 제공, 부대시설(조명, 음향 장비 등),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7 월요콘서트'는 오는 9월 4일 문화창작소 그레이스 '클래식 콘서트-양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30분에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무료공연.

한편, '2017 월요콘서트'는 100석 규모 소공연장을 활용해 지역 예술인에게는 창작 및 공연활동 기회를, 관람객들에게는 실력 있는 연주자들을 무대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문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는 '목요상설무대'로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고 올해부터는 요일을 옮겨 상쾌한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콘서트'로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