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노을빛 누리 축제' 25일 개최

문화가 있는 날…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열어

2017-07-22     박민우 기자

강진아트센터가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클래식 앙상블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

'강진만 노을빛 누리 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작은 음악회는 매달 마지막 화요일 문화가 있는 날 열리는 행사다.

작은음악회는 프로그램 기획·진행·홍보까지 전 과정을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고 강진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획단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스스로 키워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 6월 25일 강진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길놀이와 비나리 공연 등 해설이 있는 사물놀이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안녕과 평온을 기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두 번째로 열리는 작은 음악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청년 팝페라 그룹의 관악과 성악 4중주 연주, 강진하모니 합창단, 영랑풍물패, 어우름NPO, 청소년 댄스팀이 무대에 오른다.

여름밤 지역민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제공하고, 부대행사로 먹거리, 염색 및 도자기 체험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