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옥당동부 명품화 추진사업 박차

2017-08-31     이석규 기자

영광군과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는 31일 영광군청에서 지자체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옥당동부 재배단지 조성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옥당동부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수입에 의존했던 동부콩을 영광군 농업인들이 생산한 옥당동부로 대체해 영광 모싯잎 송편 지리적표시제 기반 조성과 명품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는 지자체 협력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옥당동부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선별 및 수매 소모품, 보관료, 종자수매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에 확정된 옥당동부 재배단지 조성 지원사업은 영광군과 농협이 공동 협력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옥당동부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옥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장은 "이번 협력 사업이 영광군 농업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광군과 농협의 공통목표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