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아동 추가 발굴 총력

2017-09-11     노우석 기자

광주 서구는 위기에 처해 사례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을 집중 발굴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동학대와 방임 등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서구는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아동추천을 위해 주민센터 및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가족해체 등으로 부적절한 양육환경에 노출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사업이다.

대상은 0세(임산부)부터 12세(초등학생 이하)아동과 가족이며 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과 1:1 초기상담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에게는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부모·가족 등 4개 분야의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지원한다.

서구는 현재 건강관리, 부모교육 등 10여종의 필수프로그램과 심리치료, 학습지원, 문화체험 등 50여종의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시 수요조사를 실시해 아동과 보호자가 희망하는 서비스를 현장에 반영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대상자 의뢰 및 신청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서구청 드림스타트팀(062-360-710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이 수혜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주변의 세심한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