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도지사협 총회…지방분권 헌법 개정안 논의

2017-10-21     오영수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난 20일오후 3시30분 충주 호텔더베이스에서 제37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분권 필요성을 비롯 '제5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 및 '제6회 한일지사회의' 개최 등 17개 시도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보고를 받고 논의했다.

특히, 시도지사들은 그동안 논의됐던 지방분권에 관한 내용을 헌법에 반영하기 위해 이날 최종 의견수렴을 하고 초안을 마련했으며 이후 국회와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한 17개 시도지사의 뜻을 모아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붐업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앞으로도 진정한 지방분권 국가를 구현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건의와 협력활동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