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서망산 보행가교 명칭 '서망산 구름다리'로 확정

2018-02-12     박민우 기자

완도군은 군내리 서망산 일원의 서망산 보행가교 명칭을 '서망산 구름다리'로 확정했다.

'서망산 구름다리' 명칭은 지역명을 넣어 지역의 홍보 효과와 쉽게 그 의미를 직관적으로 이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명칭 공모전을 실시해 115건의 공모안이 접수됐으며, 1차 사전심사를 거쳐 2차 최종심사를 실시해 청산면에서 제안한 '서망산 구름다리'로 최종 확정했다.

이 사업은 국도 77호선 개통으로 30여 년 간 단절된 서망산~상왕봉 간 등산로를 복원하기 위해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서망산 구름다리는 완도군 군조인 갈매기와 완도 특산품인 전복과 해조류를 모티브로한 아치교다.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차량 이용자의 시야확보와 각종 치안예방 및 야간 이용객들의 안전한 산행은 물론 환상적인 조명 연출을 통해 포토존 효과 또한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