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설 연휴기간 비상진료 체계 가동

2018-02-14     노우석 기자

광주 서구는 오는 15일부터 18일 설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연휴동안 귀성객과 주민들이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

연휴기간동안 서구 내 종합병원 및 응급의료시설을 갖춘 의료기관 5개소에서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당직 의료기관 64개소와 휴일지킴이약국 136개소를 지정해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연휴기간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주민들에게 당직 의료기관·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구보건소는 설날 당일인 16일 진료실을 운영하고, 서창보건진료소는 17일 비상진료를 운영하므로 필요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기간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안내는 서구보건소(062-350-4144) 또는 국번 없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연휴기간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의료 공백 방지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