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진도대교' 포장·보수공사…18일부터 전면 통제

2018-06-14     박창석 기자

제2진도대교의 포장보수공사로 오는 18일부터 7월17일까지 제2진도대교의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1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제2진도대교의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진도대교(제1진도대교)를 일방향 통행에서 양방향 통행으로 전환해 우회도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제2진도대교를 이용해 진도군으로 진입하던 차량은 진도대교를 거쳐 통행하게 되고 해남 방면 차량은 진도대교의 2개 차로 중 1개차로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익산청에서는 공사 기간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방안에 대한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합동회의 결과에 따라 통행차량의 속도 저감시설 설치와 교통안전시설물 보강, 홍보강화 등을 통해 통행차량의 안전을 확보 후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진도대교를 통행하는 도로이용자분들은 공사 구간에서 충분히 서행하고 안전운전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