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어촌버스 이용객 편의 실태 조사

2018-06-19     최철 기자

곡성군은 농어촌버스 단일요금 보상과 벽지 및 비수익 노선에 대한 적정 손실보상액을 산정해 운수업체에 보상한다.

또 농어촌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한가람연구소에 연구용역을 의뢰해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벽지, 수익·비수익 노선 68개 농어촌버스, 전 노선에 대해 실차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용역사 주관으로 실차조사요원 30명에 대한 사전교육을 18일 군민회관 소강당에서 실시했다.

곡성군은 앞으로 나올 용역결과를 심층 분석해서 벽지 및 비수익 노선에 대한 문제점이나 운수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반영해 2019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우리군의 버스 단일요금 교통복지시책이 전국의 농어촌버스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천원버스와 100원(효도)택시 등 우리 실정에 맞는 새로운 농촌형 교통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주민들이 선진 교통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