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과정' 1차 숙의토론회 개최

14일 오전 10시~오후 5시2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동 3층

2018-07-13     김시원 기자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1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차 숙의토론회를 개최한다. 숙의토론회에 참여할 시민참여단은 55명으로 예정돼 있다.

1차 숙의토론회는 ‘정보공유와 브레인스토밍’으로, 시민참여단에게 공론화 의제와 관련된 기본지식과 의견 공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숙의토론회를 통해 공론화 의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한 후 온·오프라인 숙의자료 학습, 각종 토론회 영상자료 시청 등을 통해 2차 숙의토론회를 준비하게 된다.

시민참여단은 공론화의 의의와 시민참여단의 역할, 추진경과, 대입제도, 공론화 의제(시나리오)에 대한 설명 청취 및 발표자와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와 그 의제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 및 공유하게 된다.

이어 시민참여단은 습득·공유된 기본지식을 토대로, 소규모 분임토의를 통해 공론화 의제에 대해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그 결과를 서로 공유하게 된다.

1차 숙의토론회를 통해 공론화 의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관련된 다양한 입장을 이해하게 된 시민참여단은 그 후에도 온·오프라인 숙의자료 학습, 각종 토론회 영상자료 시청 등을 통해 2박3일로 이뤄지는 2차 숙의토론회를 준비하게 된다.

아울러, 공론화위원회는 1, 2차 숙의토론회 설계·운영의 공정성, 중립성, 객관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를 운영해 숙의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 전반을 엄정하게 검증받을 예정이다.

한편, 2차 숙의토론회는 오는 27~29일 2박3일간 진행된다. 1·2차 숙의 토론회가 완료되면 공론화위원회는 대입제도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분석·정리해 그 결과를 8월 초까지 국가교육회의로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