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제문화교류 기반 마련…문화교류 활성화 기대

2018-07-23     조미금 기자

광주시는 국가 간 상호 문화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는 '광주광역시 국제문화교류 진흥 조례' 제정안이 23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안에는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제문화교류 진흥 지역계획 수립 ▲광주시 국제문화교류협의회 설치·운영 ▲국제문화교류 진흥 사업 추진 ▲ 국제문화교류 사업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광주시, 민간단체, 개인 등 다양한 주체들의 문화교류 활동은 양적으로 증가했으나 법적 제도적 지원 기반이 미흡했던 것이 이번 조례 제정으로 활발한 국제문화교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문병재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국제문화교류 진흥 조례'가 제정돼 광주시의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국내외 문화예술 기관·단체 등과 유기적 연계 협력을 통해 국가·도시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