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8cm 대설…광주·전남 영하권, 9일까지 1∼5cm 눈 예보

2018-12-08     연합뉴스

광주·전남에 7일 첫눈이 내린 가운데 주말인 8일에도 눈과 함께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다.

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적설량은 영광 8cm, 무안(해제) 6.5cm, 신안(압해) 3.7cm, 목포 3.1cm 등이다.

현재 영광, 무안, 신안 등 3곳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영하 2도 분포다.

광주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5.3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올겨울 최저 기온을 나타냈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1∼영상 4도로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