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청소년 자치기구 힘찬 출발

2019-03-12     백옥란 기자

영암군이 지난 9일 뜨거운 호응 속에 청소년 자치기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출발을 힘차게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제9기 가온누리' 청소년참여위원회, '제9기 하랑' 청소년운영위원회, '제6기 근로보호 청소년활동단' 등 3개 분야로 68명의 청소년들의 진지한 자세를 통해 올해 활동에 대한 기대와 활동포부를 보여줬다.

그동안 청소년 자치기구는 군 청소년들을 대표해 다양한 청소년 행사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기획한 나눔활동, 캠페인,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앞으로 청소년 자치기구는 관내 청소년의 권리증진과 안전하고 유익한 영암군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수련시설 운영 및 각종 프로그램에 청소년들 스스로 자문과 평가를 통해 참여토록 하며 청소년 관련 정보 전달 등 주체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조갑수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에게 주도적으로 다양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과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이번 청소년자치기구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소년의 달 기념식, 청소년 교류, 청소년 어울림 마당, 창의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