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친화적 기업, 환경 조성 지원

전남여성플라자, 환경 개선에 1개 기업당 최대 400만 원

2014-04-07     광주데일리뉴스

(재)전남여성플라자와 전남광역새일지원본부는 여성 친화적 기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성의 근로환경 개선과 고용 안정을 위해 여성친화적 기업 환경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여성플라자는 지난해까지 여성 친화기업 64곳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환경 개선 지원 등 총 12개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환경 개선 지원은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100인 미만으로 도내 여성인력을 적극 고용한 기업들 중 여성․가족 친화경영을 약속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환경 개선 지원 신청은 현지 실사 및 서면 심사를 통해 총 5개 기업을 선정해 1개 기업당 여성 전용시설 개보수 비용의 70%까지 최대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여성 전용시설인 여성 화장실, 샤워실, 휴게실(탈의실), 수유실, 임시 놀이방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시설 관련 개선에 필요한 자금으로 여성들의 근로의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여성플라자는 지난해 지원사업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100% 만족하는 것으로 나왔고, 도움이 되는 부분에서는 여성근로자 복지 증진 60%, 여성 근로의욕 고취 20%로 분석됐다.

최순애 전남광역새일지원본부장은 “이번 여성 친화기업 협약 및 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필요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분위기 확산으로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촉진, 열악한 환경의 여성 근로자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