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원 구호급식차량, 재난현장 누빈다

2020-01-31     조미금 기자
광주시,

광주시는 31일 시청사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구호급식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구호급식차량은 광주시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1억5천만원을 지원해 5t 차량을 개조한 것으로, 1회에 600인분의 취사가 가능하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기존 차량이 노후화돼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마련된 구호급식차량은 최신식 취사설비와 자체 발전기를 갖추고 있어 전기 공급이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이 구호급식차량을 재난지역 구호 현장과 각종 봉사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