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속에 핀 2천4만송이 겨울꽃, 애기동백 장관

2020-12-14     백옥란 기자
첫눈이

신안군 압해읍 천사분재공원에 14일 첫눈이 내렸다.

분재공원에 심어진 애기동백 1만7천그루, 꽃 2천4만송이가 하얀 눈에 뒤덮여 장관을 연출했다.

솜사탕을 입에 문 듯 빨간 꽃잎은 수줍은 듯 더 붉어졌다.

애기동백꽃은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피는데, 눈이 쌓이면 한 폭의 동양화가 된다.

신안군은 지난 11일부터 52일간 이곳에서 섬 겨울꽃 축제를 열고 있다.

애기동백꽃길

겨울꽃 축제는 코로나19로 랜선 축제로 대체했다.

공식 홈페이지(www.섬겨울꽃애기동백축제.com)와 (http:/1004winterflower.com)을 방문하면 ▲축제 갤러리 ▲애기동백꽃 회화전 ▲1004섬 랜선여행 영상 ▲2019년 섬 겨울꽃 유튜브 공모전 수상작과 섬 겨울꽃 축제의 주인공을 찾는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