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입국한 가족 4명 코로나19 확진…당국 역학 조사

2021-02-10     연합뉴스
코로나19

해외에서 입국한 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해외 유입 4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안디옥교회 관련 2명, 성인 오락실과 효정요양병원 관련 1명씩 등 모두 10명이 신규 확진됐다.

교회와 오락실 관련 확진자 3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사례는 지난 9일 미국에서 입국한 일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와 함께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의 변이 바이러스와 연관성이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