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우여곡절 끝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착공

사업비 143억 원 투입 연면적 4천621㎡ 규모 …내년 5월 준공

2021-04-25     박홍순 기자
북구

광주 북구는 광주교육대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시설 건립에 나선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26일 광주교육대학교에서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다비 복합체육센터는 애초에는 삼정초등학교에 신설 예정이었지만, 해당 초등학교의 통폐합이 무산되면서 광주교육대 내 국유지를 대체 부지로 결정했다.

광주교육대 제2운동장 부지에 들어서게 될 복합체육센터는 국·시비 등 143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4천621㎡에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신축되며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1층 주차장을 비롯해 1층은 수영장(장애인형)과 헬스장 2층은 다목적체육관과 공동육아나눔터 등으로 조성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건립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반다비 복합체육센터가 지역의 대표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