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살롱콘서트#2 '동화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 7일 오후7시30분·8일 오후2시,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2021-05-03     조미금 기자
동화발레

광주시립발레단은 7일과 8일 발레살롱콘서트#2, '동화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무대를 연다.

발레살롱콘서트는 발레전문가와 작품에 직접 참여한 무용수, 관객이 함께 쌍방향으로 대화를 나누며 발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이번 발레살롱콘서트는 차이콥스키 3대 발레 작품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으로 꾸민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프랑스의 작가 샤를 페로가 쓴 원작으로 고전발레의 아버지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하고 총천연색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발레 음악을 발전시킨 작곡가 표트르 차이콥스키가 음악을 맡아 탄생한 손에 꼽히는 걸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고전 발레의 교과서로 일컬어지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대표적인 장면들을 선별해 선보이고, 구연동화를 가미해 재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최태지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장운규‧전효정 안무가의 재안무 버전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선보인다.

발레의 줄거리에 대한 재미있는 묘사를 통해 극의 전개를 더욱 실감나게 보여줄 구연동화는 아나운서 김소진이 맡는다.

티켓은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 A석 5천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및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