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준공…10월 재개관

2021-08-20     김시원 기자
광주중앙도서관

9개월에 걸친 광주중앙도서관은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지난 19일 준공 검사를 마쳤다.

20일 광주시설지원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임시휴관 한 광주중앙도서관은 오는 10월 재개관 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광주중앙도서관은 지난 1991년 개관한 이래 지역민의 문화쉼터이자 지식정보센터의 역할을 해 왔다.

교육과정 변화, 제4차 산업혁명 등 내·외부 환경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약 60억 원을 투입해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됐다.

광주중앙도서관은 지하 1층 동아리방·청소년 특화 공간, 지상 1층 어린이 열람 공간·유아서가 공간·휴게 전시 공간, 지상 2·3층 청소년 열람 공간·일반 및 신간 도서 공간·프로그램실 등으로 개편됐다.

광주중앙도서관

특히 깔끔한 벽과 바닥·천장 등 외관이 새롭게 디자인됐고, 오픈 공간을 확보하며 열린 문화공간으로 전면 재탄생했다.

옥상 및 외부공간은 성큰 가든 확장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도 열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광주학교시설지원단 전종길 단장은 "재구조화 시설공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돼 지역 문화쉼터이자 지식정보센터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광주중앙도서관은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