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애인선수단 결단식…22개 종목 286명 출전

2021-10-16     한형철 기자
선수대표

제41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

광주시는 지난 15일 광주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결단식은 참가보고, 선수단기 전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대표 선서는 박광혁(역도) 선수와 김세정(조정) 선수가 나서 필승을 결의했다.

지난 2019년도 종합 8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선수단은 올해 종합 9위를 목표로 배드민턴 등 총 22개 종목에 28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전 대회 4관왕에 빛나는 양궁 조장문 선수와 3관왕 탁구 김영건, 2관왕 탁구 김정길·김성옥, 조정 김세정 선수가 이번 대회에도 출전한다.

이용섭 시장은 "선수들의 투혼으로 넘지 못할 산이 없고 건너지 못할 강이 없다. 여러분은 이미 우리 광주의 영웅이고, 자랑"이라며 "마음껏 기량을 펼치면서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고 돌아오길 시민도 선수의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