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임신부 '막달 가사돌봄' 지원…최대 20만원

임신21주∼출산예정 임신부 대상 가사지원·정리수납 지원

2021-12-27     김시원 기자
임신부

내년부터 광주 임산부들은 출산 전 가사돌봄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임신부 막달 가사돌봄 서비스’는 출산 전 5개월(임신 21주)부터 출산 예정일까지 기간에 5차례 가사 지원 또는 한 차례 정리 수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소득과 무관하게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광주에 거주한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다.

광주시는 내년 출산 예정이거나 임신 21주 이상으로 연내 가사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임신부 1천명에게 1인당 최대 20만원의 이용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신청은 1월 3일부터 온라인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임신부 본인이 나 가족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가사지원 플랫폼, 광주YWCA 살림돌봄 서비스, 청소 업체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먼저 이용하고 증빙 자료를 첨부해 청구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1월부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광주시 콜센터(120)로 하면 된다.

지원 사업은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광주만들기' 임신 지원정책의 하나로, 임신부 가사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맘 편한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