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2일부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공급 확대

2022-01-21     박성수 기자
코로나19

전남도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사 팍스로비드 공급기관을 22일부터 감염병 전담요양병원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담요양병원에서는 22일부터 입원환자에게 먹는 치료제를 자체 처방·조제·투여할 수 있다.

먹는 치료제는 알약으로 총 3정을 5일간 1일 2회 복용한다. 환자가 직접 복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크다.

화이자사 먹는 치료제는 입원 또는 사망을 88% 줄이는 효과가 있고,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투약하면 효과가 크다.

전남도 관계자는 "먹는 치료제가 노인요양시설로 확대됨에 따라 환자 치료의 선택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들께서 안전하게 치료를 진행하도록 투약 전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