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공원 미디어월·스마트폴·지능형 로봇 설치

2022-02-11     조미금 기자

다음 달부터 5·18기념공원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시설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5·18기념공원에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과 5G기술을 적용해 구축한 지능형관리시스템을 통해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미디어월

미디어월은 폭 10m, 높이 3m 규모의 반투명 유리로 제작됐다.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대표적인 영상자료 중 버스 위 태극기를 흔드는 시민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5·18광주민주화운동, 광주의 사계절, 시정홍보 등 콘텐츠 총 28편을 제작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민이 현장에서 프로포즈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야간경관 명소로 운영한다.

복합 사물인터넷(IoT)센서가 장착된 '스마트폴'은 미세먼지 측정, 지능형 CCTV, 열화상카메라, 양방향 통화 비상벨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공원 내 안전사고 등을 관리한다.

지능형

또 지능형 로봇은 위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로봇 자체 음성 솔루션으로 주변에 위험을 알리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 시설물 안내 서비스, 건물 바닥 살균 소독 서비스 등 실시간으로 MEC 기술을 구현한다.

올해 2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3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