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데이터 민간 개방 11개 사업 선정…청년 일자리 창출

2022-07-01     박성수 기자
전남도청

전남도는 해안선 마을 관광자원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등 11개 사업에 선정돼 공공기관의 정보를 도민이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술이 필요한 행정‧공공기관과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연결해 공공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일반에 개방하는 사업이다.

전남은 8개 기관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관광플랫폼의 음식 관광정보 확대를 위한 음식점 정보 구축, 전남관광재단의 전남 해안선마을 관광자원 정보 구축 2개 사업을 펼친다.

순천시는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기 회복을 위한 공간 활용 인프라 정보 구축 및 품질 정비를, 광양시는 통합 트레킹 정보구축과 데이터 개방을 진행한다.

곡성군은 교통행정 효율화를 위한 도로기반 및 스마트 시설물 정보 구축 및 개방을 하고, 보성군은 차 문화 확산을 위한 보성 녹차 정보 구축 및 개방 등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며 기관별로 3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각 기업은 청년인턴 13명을 직접 채용하므로,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전남도는 사업을 통해 구축한 공공데이터를 도민 누구나 활용하도록 품질검사를 한 후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 개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