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271km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 조성

2022-07-08     백옥란 기자
완도

전남 완도군에서는 산림과 해양 자원을 활용한 '완도 섬자리 숲길 트레킹 코스'를 조성했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트레킹 코스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12개 읍면에 숲길, 임도 등 약 271.4km 구간에 산림·해양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완도읍과 군외면·신지면·고금면·약산면 등에 1단계 구간을, 금일읍·금당면·생일면·청산면 등에 2단계 구간을 조성했다.

올해는 노화·소안·보길 등에 3단계 구간(102.6㎞)을 조성했다.

3단계 구간은 가학산과 격자봉을 중심으로 트레킹 코스 신설, 쉼터 조성, 안내판 설치 등 탐방객 편의를 위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숲길 트레킹 코스가 조성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숲과 바다, 섬이 어우러진 완도만의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