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프로젝트…'자전거 수학여행' 떠나는 진제초등학교

2022-09-14     김시원 기자
자전거

광주 진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자전기 수학여행을 떠났다.

14일 진제초등학교에 따르면 6학년 학생 20여명은 오는 16일까지 당일 코스로 30명씩 나눠 전북 순창 향가유원지와 전남 곡성 금곡교로 수학여행을 간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순창 향가 유원지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자전거를 대여해 곡성 금곡교까지 16㎞를 이동한다.

학생들은 수학여행의 주요 코스인 순창 향가터널에 얽힌 일제 수탈에 대한 역사교육과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생태교육, 자전거 안전교육을 사전에 실시했다.

학교 관계자는 "기후 위기 극복과 일제 수탈에 대한 역사교육을 섬진강을 중심으로 생태교육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