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푸른길 공원서 '행복한 배움' 만나요"

2022-10-29     조미금 기자
남구

광주 남구 푸른길 공원에서 주민들과 배움의 즐거움에 대해 공유하는 '제8회 남구 어울림 평생학습 축제'가 열렸다.

축제의 주제는 '배우는 즐거움! 나눔을 더하다!'로,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공원 광장에서 펼쳐진다.

축제에는 관내 평생학습 기관과 학습 동아리, 수강생 등이 총출동한다.

특히 남구는 올해 초 교육부 주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기념, 장애인들이 그동안 행복 배움터에서 학습한 결과물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당도 마련했다.

행사는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결과물을 공유하는 공연·전시·체험이 진행된다.

공연 마당에서는 푸른길 앙상블의 악기 합주, 아트에버그린의 요들송 및 하모니카 연주, 한국난청인교육협회에서 청각장애인 뮤지컬로 준비한 ‘금쪽같은 내 목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전시 마당 프로그램으로는 2곳의 협동조합에서 파우치와 크로스백 등 작품을 전시하며, 참여단체인 소소애에서는 민화 작품도 선보인다.

또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실로암 장애인복지관에서는 우드보닝과 냅킨 데쿠파주 작품을 각각 전시한다.

체험마당에는 12개 부스를 마련해 치매예방 인지훈련 체험부터 들꽃 자수, 토털 공예, 꽃차 소믈리에, 라탄 및 펀치니들 공예, 자전거 배우기 및 안전수칙, 인생 재설계를 위한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