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예술누리터, 광주형 문화예술 교육 거점 도약

학교·지역 연계 23개 프로그램, 지역연계 12개 프로그램 운영

2023-01-31     조미금 기자

광주학생예술누리터가 광주 문화예술 교육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 광주중앙초 내 총 2층 15개 실과 연면적 2천400㎡ 규모로 광주학생예술누리터를 설립해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누리터는 '내 안의 예술 DNA를 깨워 예술로 노는, 우리는 모두 예술가'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학생들의 잠재된 예술DNA를 발견하고, 예술이 곧 일상이 돼, 일상에서 예술을 즐기고 창작하는 예술 역량 함양을 운영 목표로 한다.

2022학년도 누리터 프로그램은 학교연계 예술교육프로그램 11개 215회차, 지역연계예술교육프로그램 16개 65회차로, 총 122개교, 2만1천여 명이 참여했다.

팝아트 등 학교연계 예술교육과 목공 건축 등 지역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학생 만족도 4.6점, 교사 만족도 5점, 학부모 만족도 4.8점의 높은 결과가 나왔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난해 광주학생예술누리터의 성공적 운영을 발판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더불어 학교예술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학생들의 재능 발굴 및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