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 협력 강화 다짐

2023-05-22     최철 기자

광주시의회와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회의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무창 의장과 의원들은 22일 응우엔 남 딩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 부의장 등 응에안성 대표단을 만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정 의장은 "양 도시가 그동안 뷰티, e스포츠, 학술교류,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는 등 관계가 매우 뜨겁다"면서 "시의회도 양 도시 간 공동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응우엔 남 딩 부의장은 "작년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에 이어 지난 21일 광주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베트남인의 날'을 개최한 것을 큰 성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응에안성에서도 「한국인의 날」을 개최해 양 지역이 여러 분야에서 많은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