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아리랑축전 댄싱 경연 참가자 공모

예술단체·예술인 및 댄싱동아리 대상…광주시장상 등 총상금 2천4백만원

2014-08-17     강금단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4일 열리는 ‘제3회 광주세계아리랑축전(추진위원장 김포천·예술감독 오성완)’의 부대행사인 창작 아리랑 공연 및 아리랑 댄싱 경연대회에 참가할 전국 예술단체·예술인 및 일반·학생 댄싱동아리를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아리랑의 전통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탈장르적 콘텐츠 발굴과 육성을 위해 ‘빚어라 아리랑’이라는 타이틀 아래 마련됐다. 창작 아리랑 경연대회는 전문 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대상으로 아리랑 음악을 중심으로 한 노래, 춤, 연극, 영상 등 창의적이고 탈장르적인 공연작품을 모집해 1차 기획안 심사, 2차 전문 심사단 쇼케이스를 거쳐 본선 진출 팀들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에 광주시장상과 상금 1천만 원, 최우수상에 광주시의회의장상과 상금 5백만 원, 우수상에 축전추진위원장상과 상금 3백만 원을 수여하고, 대상 수상작품은 내년도 축전 주제공연으로 초청된다.

아리랑 댄싱 경연대회는 일반·학생 댄싱동아리 및 댄싱그룹을 대상으로 아리랑 음악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4인 이상 군무나 프리스타일 춤을 공모한다. 동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팀들을 선정하고 대상에 광주시장상과 상금 3백만 원, 최우수상에 광주시의회의장상과 상금 2백만 원, 우수상에 축전추진위원장상과 상금 1백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은 내년도 축전 주제공연팀으로 초청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공모 참가를 원하는 예술단체 및 예술인, 일반·학생 댄싱동아리는 오는 9월 12일까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이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3회 광주세계아리랑축전은 오는 10월 3~4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앞 아시아다문화커뮤니티공원 일대에서 ‘땅의 소리 겨레의 노래’를 주제로 열린다. 임지형현대무용단의 주제공연 ‘기억’을 비롯, 일본·라오스·중국 등 동아시아 공연 퍼포먼스, 놀이패 신명의 마당극 ‘아라리가 났네’ 등 다양한 공연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아리랑축전사무국 062-670-79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