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년이 돌아오는 화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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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년이 돌아오는 화순’ 만든다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6.01.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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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 화순 백신공장 조감도.

화순군은 인구유입과 청년이 돌아오는 화순군을 위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층의 고용절벽을 해소하고, 인구를 늘리기 위해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투자유치, 여성과 어르신을 위한 지원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120억 원을 들여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한 결과 공공부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비롯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노인사회활동지원, 자활근로사업, 장애인일자리 85개 사업 3,565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부문은 농공단지와 생물의약 산업단지 분양과 기업유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 운영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정보 제공, 취업상담 등 504명을 취업연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한 결과 예비사회적기업에 3개 기업이 신규 지정돼 총 13개 기업 9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마을기업은 1개 기업이 재지정되어 현재 9개 기업 2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예비사회적기업 3곳, 예비마을기업 3곳을 신규지정 목표로 취약계층과 여성 맞춤형 마을기업 등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에 나서고 있다.

화순군은 현재 관내 4개 농공단지와 생물의약산업단지에 2,500여명의 근로자들이 일하는 등 4,200여개의 사업체에서 22,000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나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동면 제2농공단지를 조성해 부품소재 및 기계, 금속 관련 기업을 분양중이며 능주면에 식품단지를 조성해 식품기업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157억 원이 투입돼 올해 3월 준공 예정인 화순식품단지는 36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 54억여 원의 수익창출이 기대된다.

군은 지역의 친환경 농업생산품을 활용한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식품기업을 유치해 다양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이 돌아오는 화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타당성을 확보한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반드시 유치(미생물 실증지원센터 - 836억)하고, ㈜녹십자 화순공장의 1,113억 원의 추가 투자협약과 백신특구내 투자유치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주력키로 하면서다.

올해도 취업취약계층은 물론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재정지원일자리사업으로 총 146억 원을 투입해 81개 사업에 4,2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구충곤 군수는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특히 지역특성에 맞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민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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