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폭력과 트라우마’ 국제회의 1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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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과 트라우마’ 국제회의 17일 개최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6.05.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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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트라우마센터, ‘고문·국가폭력 생존자 재활과 사회적 정의’ 주제
▲ 제4회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국제회의 포스터.

광주트라우마센터는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제4회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고문·국가폭력 생존자 재활과 사회적 정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노라 스베아스(Nora Sveaass,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심리학과 교수가 기조발제를 한다.

강용주 센터장, 잉가 아거(Inger Agger, 덴마크) 심리학자, 문요한(진실의 힘 이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난다나 마나퉁가(Nandana Manatunga, 캔디인권사무소, 스리랑카) 신부, 고혜경 크리스천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 이명수 ‘치유공간 이웃’ 대표가 발제위원으로 참여한다.

강용주 센터장은 “최근 국제사회는 고문·국가폭력 생존자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정신과적 접근과 인권적 접근이 동시에 진행돼야 하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이 세계 각국의 치유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사회적 책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회의는 5․18기념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2016 광주아시아포럼’의 한 세션으로, 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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