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내년 국고건의 신규사업 100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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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내년 국고건의 신규사업 100건 발굴
  • 최철 기자
  • 승인 2016.09.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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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가 2018년도 국고확보를 위해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장과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사업을 보고했다.

정현복 시장은 각 사업별로 사업의 필요성과 앞으로 추진계획에 대해 꼼꼼히 챙기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지시했다.

시가 이번에 발굴한 사업은 총 100건에 7,749억 원으로 2018년도에는 1,156억 원 확보를 목표로 추진하며, 매년 연차별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2018년도 국고보조사업 신청 시점인 내년 3월까지 신규사업 발굴을 계속하고, 국고보조사업 뿐 아니라 도비 보조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발굴한 주요 사업으로는 ▲동측배후부지 ~ 성황지구 연결도로 개설 144억 원, ▲정산IC~광양항 컨부두연결 도로 확포장 180억 원, ▲백운산권 산림복지단지 조성 230억 원, ▲마동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96억 원, ▲중마 수영장 건립 200억 원, ▲광양마리나 조성사업 208억 원, ▲광양시 노후수도관 교체사업 309억 원 등이다.

정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국고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나 道 정책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중앙부처 계획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편성 순기 보다 한발 앞서 체계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새로운 사업 발굴도 중요하지만 투자심사 등 사전 절차를 갖추지 않으면 예산확보가 어려우므로 미리 미리 준비하라”면서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할 때는 출향 공무원이나 향우 등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은 내년 1월 국가재정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최종 9월 2일 국회에 제출되고, 국회에서는 12월 2일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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