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를 위한 디자인’ 모색 2차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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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를 위한 디자인’ 모색 2차 포럼
  • 이나윤 기자
  • 승인 2017.06.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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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자인의 길을 묻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사회, 디자인의 길을 묻다’

광주시와 광주디자인센터는 오는 9일 오후2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에서 ‘미래사회를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2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들(FUTURES)’을 주제로 오는 9월 8일부터 46일간 열리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학술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3월에 열린 1차 포럼(주제 : 미래 예측)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2차 포럼이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인 ‘미래들(FUTURES)’과 연계, Iot(사물인터넷)‧AI(인공지능)‧로봇 등 초연결‧초지능 사회로의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 속에 산업, 사회, 일자리 등 미래사회에 미칠 영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장동훈 총감독은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미래는 기대와 불안이 공존한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다가 올 미래에,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 나름대로 성찰하고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포럼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선대인경제연구소 선대인 소장의 ‘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에 대한 발표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문상 교수(융합기술원)가 ‘4차 산업혁명의 도전’ △KAIST 이건표 교수(산업디자인과)가 ‘디자인 3.0’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 선대인, 김문상, 이건표사진 왼쪽부터 선대인경제연구소 선대인 소장,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문상 교수, KAIST 이건표 교수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은 로봇화와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 등의 발달로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제2의 기계시대’가 한국의 일자리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미래의 새로운 일자리에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하는 이슈를 제기할 계획이다.

GIST 김문상 교수는 다가 올 미래에 널리 사용될 인공지능과 미래로봇의 발전을 예상하고, 초고령 사회를 맞아 AI와 로봇기술이 가져올 산업적 혁명을 논의한다.

KAIST 이건표 교수는 미래사회에서 디자인 산업과 디자이너 역할과 함께, 디자인 교육‧연구‧실무에 있어 ‘Design 3.0’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방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전문가 주제발표에 이어 홍익대 김현석 교수(시각디자인과) 사회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2차 포럼에 이어 오는 9월 8~9일(2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국내 및 해외 전문가, ADADA(아시아 디지털예술‧디자인협회), 디지털융복합학회 등과 함께 ‘미래들(FUTURES)’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움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9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미래들(FUTURES)’을 주제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열린다.

행사는 △본전시 △특별전 △국제학술행사 등을 통하여 디자인이 그려보는 미래사회의 라이프스타일과 미래 산업, 미래 일자리 등에 대한 다양한 ‘미래들’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디자인비즈니스는 물론 특별전과 특별프로젝트, 디자인체험, 이벤트,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기업, 시민,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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