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목조관음보살좌상·복장유물 도 유형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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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목조관음보살좌상·복장유물 도 유형문화재 지정
  • 최철 기자
  • 승인 2017.07.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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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현 초상도 전남 문화재자료 지정

곡성군의 '목조관음보살좌상'과 '복장유물'이 전남도 유형문화재에, '최익현 초상'이 전남도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됐다.

▲ 목조 관음보살좌상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조선후기 당대를 대표할 만한 우수한 목조 보살상으로 조성연대(1754년)와 원봉안처(관음사 무설암), 조각승(계초 등 5인), 존상(尊像)의 명칭, 연화질 등을 알 수 있다.

또 발원문과 묵서명, 묘법연화경, 능엄경 등의 복장유물도 확인돼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9호로 지정받았다.

곡성 오강사 최익현 초상은 대한제국기 대표적인 초상화가 채용신(蔡龍臣)의 작품으로 전통적인 초상화 기법과 서양의 음양법을 잘 조화시켜 실제 인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수작으로 역사적,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81호로 지정받았다.

▲ 최익현 영정

군 관계자는 "이번 도 문화재 지정은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 좋은 결과이며, 앞으로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고 후손에 계승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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