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11월에 만나는 삭온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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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11월에 만나는 삭온스크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7.11.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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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21일·29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5층 소공연장

11월 서울예술의전당 'SAC on Screen'으로 현장 생중계 '11시 콘서트', 연극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현악실내악단 '베를린필하모닉 카메라타' 등 3편의 영상이 상영된다.

◇ 9일 '11시콘서트'

11월의 첫 번째 삭온스크린 '11시콘서트'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상영된다.

피아니스트 조재혁 씨 해설과 지휘자 홍석원 씨 지휘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선수정, 바이올린 김계희 씨가 함께 라벨, 리스트, 차이콥스키의 곡들을 들려준다.

'11시콘서트'는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 연주곡은 '라벨의 피아노협주곡 G장조', '리스트의 교향시 제3번 전주곡', 2부 연주곡은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 제1악장', '햄릿 서곡' 등이 연주된다.

특히, 1부가 끝난 후 휴식시간에 약간의 간식과 커피를 제공한다.

◇ 21일 연극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연극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무대를 연결해 현장 생중계로 상영되는 무대. 21일 오후8시에 진행된다.

'병동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김재엽 연출가의 신작이자 '세계시민 이주민 그리고 난민'의 두 번째 시리즈로 '왜 독일로 간 간호여성들은 고국으로 돌아오지 않았는가'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해 '파독간호사'를 둘러싼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김 연출가가 직접 그들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의미 있는 작품이다.

◇ 29일 '베를린필하모닉카메라타'

독일 현악 실내악단 '베를린필하모닉카메라타' 공연은 29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이번 영상은 지난 2015년 7월에 서울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했던 작품.

이번 작품은 초기 바로크 음악의 발전에 영향을 끼친 이탈리아 작곡가 타르티니와 후기 바로크 음악의 완성에 공헌한 독일 작곡가 텔레만, 바흐, 헨델의 작품을 중심으로 공연하며, 트럼펫과 쳄발로의 협연을 통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협연에는 베를린 필의 수석 트렘펫 연주자인 가보 타르코비, 쳄발로 솔리스트 크리스천 리거가 함께한다.

11월 영상 3편은 빛고을아트스페이스5층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모두 무료. 선착순 예약으로 각 상영 당 100명을 초대한다. 공연문의 062-670-7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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