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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사진아카이브 展17일~2018년 2월 18일, 광주시립사진전시관
조미금 기자  |  mg0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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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4  15: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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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사진아카이브展이 광주시립사진전시관에서 17일부터 개최하며, 개막행사는 이날 오후 5시에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전남지역 초창기부터 활동을 해온 작가로서 지역사진계에 족적을 남긴 작가를 매년 순차적으로 선정해 작업을 정리해 나가는 아카이브 전시이다.

   
▲ 장기철 새벽시장(여수시 중앙동) 1973

2016년도에 개최된 광주시립사진전시관 개관전 '노랑나비는 새벽에 날다'(2016)에서 '예향 광주' 부문으로 사진가 이경모, 신복진, 오종태, 송진화, 김홍인, 이진권을 조명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 아카이브 전시작가로 손재석, 장기철, (故)최병오 작가를 선정했으며, 우리지역 사진예술 초창기부터 활동한 동시대 사진가 중 조명되지 않은 작가는 지속적으로 자료를 축적한 뒤 조명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 손재석 본능을 넘어 1987(22회 국제동아살롱 금상)

현재까지도 현대사진 작업을 지속하고 있는 손재석은 1960년대에 창작사진으로 선구적인 작업을 펼쳤으며, 장기철은 여수 사진계의 태동부터 발전을 함께하고 헌신한 원로작가이다.

최병오는 광주사단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서정성 깃든 작품으로 각종 상을 수상하고 수년간 시민 사진강좌를 지도하는 등, 사진예술과 교육에 열정을 쏟은 사진가이다.

이번 전시는 세 작가의 1960~70년대 활동을 중심으로 대표작과 보도 스크랩 자료, 작업일지, 인터뷰 영상 등에서 시사된 점들을 지역사진사와 맞물려 보여주게 된다.

조진호 광주시립미술관장은 "광주·전남지역에서도 1940년대부터 사진예술이 출발했지만, 사진사적 조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지역사진계의 오늘의 토양은 열정적으로 사진에 심취하고 사진인생을 살아 온 작가들이 형성해 놓았음을 간과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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