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2일부터 지역화폐인 '영광사랑상품권' 61만장 50억 원 상당을 유통 개시했다.
이날 영광군은 영광사랑상품권 유통 성공을 위해 NH농협군지부에서 판매·유통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역 소비촉진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영광사랑상품권 유통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 후 관계기관과 협약 체결, 주민대상 홍보, 가맹점 모집 등 성실히 준비해왔다.
2일부터 유통될 영광사랑상품권은 1천원, 5천원, 1만원, 5만원권 4종으로 발행된다.
평상시에는 3%, 설·추석이 속하는 달과 그 전 달은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판매와 환전은 NH농협과 축협에서 대행한다.
지난 12월부터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가맹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영광군 투자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1월부터 가맹점 신청 확대를 위해 관내 기관·단체와 상가를 직접 방문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며 "지역 상가의 참여와 협력이 성공의 관건으로 사행과 유흥업을 제외한 전 상가에서 가맹점 지정 신청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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