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대민 소통 정책의 일환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내 곁에 구청장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장 구청장실 운영은 지난 달 개통한 구청장 직통 '바로 문자 하랑께'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대민 소통 정책이다.
내 곁에 구청장실은 '열린현장회의'와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2가지로 운영된다.
'열린현장회의'는 선도적 마을정부 구현을 위해 지정한 거점동(치평동, 금호1동, 풍암동, 동천동) 4곳을 김이강 서구청장이 순차적으로 찾아가 마을 현안에 대해 의견을 듣고 논의한다.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에 따라 김 청장은 매주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주민 의견 수렴을 비롯해 직원 간담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 청장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함께 현장 문제를 직접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열린 현장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지난 7월 마을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마을정부 구현을 위해 권역별 거점동 4곳을 지정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 8개 동, 2025년에는 전 동으로 마을정부를 단계적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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