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영상위원회는 5일 순천만국가정원 내 국제습지센터에서 '전남 영상포럼 THE 남도'를 개최하고 영상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영화·영상 담당자, 전남영상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도내 작은 영화관 및 영화 관련 인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영화·영상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전국 영화 관련 활동 주체와의 네트워크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는 경기도 용인시 주민 주도 영화제인 '머내마을 영화제'를 시작으로 나주 문화재생 사업, 해남 작은영화관 '해남 시네마', 곡성 '섬진강 마을영화제' 사례 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각 지역별 상황과 문제점, 그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나눴다.
전남영상위원회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영상 문화를 매개로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영상문화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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