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무안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서
전남을 대표하는 3개 국악 단체가 송년합동공연을 펼친다.
전남도립국악단이 국립남도국악원, 진도군립민속예술단과 함께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전남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2022년 송년합동공연 '지호락'을 개최한다.
'지호락'은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는 뜻이다.
올해로 9회째 맞는 합동공연은 '여기, 우리 몸에 배어 흐르는 오늘의 남도국악축제'라는 주제로 가무악 씻김 '천궁', 궁중 정재 '처용무', 창작 무용극 '기억의 자살, 희망의 부활' 등 그간 일궈온 남도 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이번 송년합동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에게 음원이 수록된 '2023 판소리 달력'을 증정하는 관람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오는 24일에는 국악캐럴콘서트 '마굿간으로 가세'를 공연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이며 예매문의는 061-980-99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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