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입맛 돋우는 먹거리 '별미따라 남도여행'
상태바
겨울 입맛 돋우는 먹거리 '별미따라 남도여행'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3.01.09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담양 창평 전통시장 국밥거리 등 먹거리 관광지 추천
보성 꼬막
보성 꼬막

전남도는 '겨울 입맛 돋우는 별미따라 전남 한바퀴'라는 주제로 1월 추천관광지(먹거리)를 9일 선정했다.

담양 창평 전통시장 국밥거리, 보성 벌교 꼬막거리, 신안 송공항 김국, 해남 두륜산 버섯전골 등이다.

담양 창평 국밥거리는 1919년 창평 전통시장 개설과 함께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담양의 대표적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이곳 국밥은 국과 밥이 따로 나온다.

푹 끓여낸 돼지고기 국물과 옛날 방식으로 만든 '창평국밥'은 순대의 조합이 일품이다.

주변에는 조선 후기 전통 사대부 가옥과 구불구불 옛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창평 삼지내마을, 메타프로방스, 메타세쿼이아길 등 추운 겨울에도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다.

보성 벌교 꼬막 거리에선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8도 진미 벌교 꼬막'을 맛볼 수 있다.

찬바람이 부는 때가 제철인 꼬막은 살이 통통하게 올라 삶든, 무치든 어떻게 요리해도 바다향과 함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벌교 꼬막거리에 즐비한 식당에서 꼬막으로 만든 초무침, 비빔밥 등 다양한 꼬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주변에는 득량역 추억의 거리, 추운 겨울에도 푸른 녹음으로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대한다원, 지상파 방송의 드라마 흥행작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인 한국정원 '월화정' 등이 있다.

신안 송공항 '김국'은 예로부터 전해온 양식 기술로 생산한 신안 물김으로 만들어 국물이 담백하다.

취향에 따라 굴이나 낙지 등을 넣어 끓인다.

김 채취 시기인 요즘 물김으로 끓여낸 국물은 바다의 풍미를 진하게 느낄 수 있어 겨울철 대표 별미로 꼽힌다.

주변에는 애기동백꽃이 아름다운 천사섬 분재공원, 1004 뮤지엄파크, 퍼플섬, 기점·소악도(12사도길) 등 이색 해양관광자원이 많다.

해남 버섯전골
해남 버섯전골

해남 두륜산 '흑두부 버섯전골'은 고기와 버섯, 두부를 푸짐하게 넣어 끓여담백하고 깊은 맛의 육수에 채소와 고기가 더해져 맛의 풍미가 깊다.

메인 메뉴와 함께 나오는 기본 반찬 역시 정갈하고 맛이 좋아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주변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천년고찰 대흥사, 명품 산책길 달마고도, 낙조가 아름다운 구 목포구 등대, 해남공룡박물관 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