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 준비 청년 희망 충전소…'희망디딤돌 전남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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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 준비 청년 희망 충전소…'희망디딤돌 전남센터' 문 열어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3.02.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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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
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

전남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에 전남지역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출과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전남센터'가 개소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희망디딤돌 전남센터는 삼성전자에서 지난해부터 3년간 건립과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 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고, 전남아동복지협회에서 위탁받아 운영한다.

전남도는 2025년 기부채납 형식으로 소유권을 이전받게 된다.

전남센터는 전날 개소한 순천과 현재 개소 준비 중인 목포 등 2곳에서 운영된다.

각각 5층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을 해 자립 준비 청년이 거주할 수 있는 '생활관'과 보호 아동이 자립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실'을 갖추고, 아이들이 완전하게 자립하도록 교육과 상담도 지원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지역 보호 아동의 자립을 위해 통 큰 후원을 한 삼성전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남도는 희망디딤돌 전남센터가 아이들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사회를 향해 한 발 한 발 안전하게 내딛는 징검돌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대외협력 사장은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아이디어로 시작한 희망디딤돌 프로그램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사회 진출의 디딤돌이 되고 지역 사회의 사랑과 관심이 모이는 통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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